NBA ‘애틀랜타 호크스’ 홈구장에서 금호타이어 달린다…“조지아주와 각별”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NBA 애틀랜타 호크스(Atlanta Hawks)의 홈구장인 스테이트팜아레나에서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볼 수 있다. 금호타이어가 애틀랜타 호크스와 공식파트너 협약을 맺었다.

금호타이어 브랜드는 코트 옆 전광판, 골 포스트 등에 노출된다. 금호 매치데이, 하프타임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애틀랜타 호크스 팀과 지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 이벤트도 개최한다. 선수 사인회를 비롯한 지역 라디오, TV 등을 통한 광고 활동을 병행한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2007-2008시즌부터 동부지역 플레이오프 49회 진출(우승 1회)을 이뤄낸 조지아주 대표팀이다. 트레이영, 보그다노비치 등 국내 팬에게도 익숙한 선수가 포진되어 있다.

NBA는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 명에 육박하고 200여 개국의 방송채널과 인터넷을 통해 경기가 중계되는 세계적인 스포츠이다. 1975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금호타이어는 2014년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NBA와 후원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NBA 및 NBA D-리그(NBA하위 리그)의 공식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조남화 북미본부장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미국 조지아주에 생산공장과 함께 판매법인, 2개의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어 전략 시장으로서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조지아주 지역 사회 내 더욱 탄탄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이번 스폰서쉽을 결정했다. 스포츠가 가진 승리에 대한 열정과 스포츠맨쉽이 당사 브랜드의 에너지와 결부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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