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로 4위 김호철 감독의 바람 “(이)소영이만 들어오면 팀 완성, 전력투구 해보자 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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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이)소영이만 들어온다면 팀이 완성되지 않나 싶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8일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GS칼텍스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IBK기업은행은 4연패에 빠져 있다. 승점 22로 순위도 4위다. 3위 정관장과 격차는 승점 4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우리 팀의 현주소라고 생각한다. 2라운드 마지막 2경기와 3라운드 2경기에서 강팀을 만났는데, 생각보다는 못한 것 같다”라며 “이를 제외하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선수들이 지칠 때가 됐다. 이소영과 김희진이 들어올 것 같다. 그러면 기존 선수들과 교대하면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소영은 IBK기업은행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데려왔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12경기 31세트만 소화했다. 김 감독은 “소영이만 들어온다면 팀이 거의 완성이 되지 않나 싶다”라며 “소영이 스스로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큰데 염려하는 부분도 있다. 내가 소영이한테 할 수 있는 순간에 얘기해달라고 했다. 그때 전력투구 해보자고 했다. 선수가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밀어붙여 잘못되면 선수로서는 큰 타격이다. 팀도 마찬가지다.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세터 천ㅅ니통이 훈련 중에 부상으로 세터 김하경이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GS칼텍스도 10연패에 빠져 있다. 2라운드 전패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IBK기업은행전에서 패하면 남은 일정도 쉽지 않다. 정관장~현대건설~흥국생명을 차례로 만난다. 이영택 감독은 “승리가 가장 절실한 것 같다”라며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다. 3라운드 경기 일정이 수요일, 토요일로 빡빡하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다. 매일 매일을 중요하게,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3라운드를 잘 넘긴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부상자 복귀하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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