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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이현 장가간다…천성호-권동진도 나란히 새신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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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KT 투수 조이현(29)이 오는 7일 오후 3시 인천 송도 소재 메리빌리아 셀레스메리홀에서 최예나양과 화촉을 밝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보게 되었다. 결혼식을 마친 뒤에는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인천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조이현은 결혼을 앞두고 “시즌 중 바쁜 선수 생활을 이해해주고,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신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자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내야수 천성호(27)와 권동진(26)도 연이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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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천성호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의 셀럽앤어셈에서 김나은양과 새로운 시작을 맞는다.

대학교에서 처음 만나 커플로 발전한 두 사람은 8년간의 긴 연애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 여행은 몰디브로 다녀올 예정이다.

이어 권동진도 22일 오후 12시30분 천안에 위치한 소노벨천안 그랜드볼룸에서 김선유양과 4년간의 사랑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을 마친 후에는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수원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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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호는 결혼을 앞두고 “신부는 운동선수인 나를 이해하고 보듬어준 소중한 사람”이라며 “아내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기에, 이제 결혼 후에는 내가 보답해주려고 한다”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권동진 또한 “친구로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이 됐고, 4년간의 연애를 통해 부부로서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며 “이제 가장이 되었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설레는 감정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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