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선문대 최재영 감독, 2024 대학축구 최우수감독상 ‘영예’…최우수 단체상도 선문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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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선문대 4관왕을 이끈 최재영 감독이 올해 대학축구 최고의 감독으로 우뚝 섰다.
최 감독은 17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4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최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올해 4관왕에 올라 대학 무대 강자로 우뚝 섰다. 태백산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을 시작으로 제60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과 U리그1 2권역 1위에 이어 U리그 왕중왕전까지 거머쥐었다. 더욱이 2020년 이후 4년 만에 U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선 선문대는 대회 2회 우승으로 중앙대, 단국대, 용인대, 고려대, 연세대 등과 함께 최다 우승팀에도 등극했다.
지난해 한남대 천하였다면 올해는 선문대가 대학 무대를 평정했다. 최 감독은 지난 2021년 12월 전임인 안익수 감독이 FC서울로 떠나며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선문대를 부임 3년 차에 대학 무대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빌드업은 물론 탄탄한 수비를 심어 그 효과를 봤다.
선문대는 최우수단체로도 선정됐고 우수 선수로 수비수 송호가 이름을 올려 기쁨이 배가 됐다. 페어플레이상은 아주대가 차지했다.
최 감독은 “뜻깊은 한 해였던 것 같다.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나를 믿고 잘 따라와줬다”라며 “2024년은 좋은 추억을 만든 1년 정도로 생각하고 또 도전자 입장에서 다음을 준비를 하겠다. 선수와 팀의 성장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자 명단
▲최우수감독=최재영(선문대) ▲우수지도자=박규선(한남대) 박준홍(용인대) 신연호(고려대) ▲우수 선수=백승민(숭실대) 송호(선문대) 윤현석(홍익대) 문승민(전주대) 임찬협(순복음총회) 성시우(장안대) 강찬(호원대) 양성섭(원광대) 이명동(한라대) 이도영(동명대) 연응빈(용인대) 천세윤(고려대) 조현준(한남대) ▲페어플레이상=아주대 ▲최우수단체=선문대 ▲심판상=이종서(주심) 김건호(부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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