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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R 전승 안고 3R로, 여전히 연승에 관심 없는 아본단자 감독 “신경 쓰지 않는다, 계속 이길 수 없어”[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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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정다워 기자]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여전히 연승을 신경 쓰지 않는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1~2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개막 후 1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인 15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30점)에도 4점 앞선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7점까지 앞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더불어 구단 기존 최다 연승 기록 13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아본단자 감독은 “신경 쓰지 않는다. 뒤로 강팀들과의 경기가 있다. 계속해서 이길 수는 없다. 승점을 더 많아 쌓으면 좋겠다”라며 연승 기록을 의식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아본단자 감독은 “우리 팀 자체의 계획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 더 성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연승이 자신감을 주긴 하지만 팀 간의 수준이 비슷해 어떤 결과도 나올 수 있다. 배구를 잘해야 한다. 경기 사이 쉬는 기간이 짧아서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모두 이긴 아본단자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의 박정아, 이한비 등은 좋은 선수들이다. 한다혜도 영입해 리시브도 안정적으로 변했다. 팀 자체가 업그레이드됐다”라면서 페퍼저축은행을 쉽게 보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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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12점으로 5위에 머물고 있다. 확실히 창단 후 몇 시즌간 보였던 무기력한 모습이 아니다. 특히 2라운드 마지막 4경기에서는 3승1패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을 상대로만 패했을 뿐이다.

장소연 감독은 “2라운드에는 연패도 끊고 연승도 했다. 분위기가 올라가고 자신감도 얻었다. 그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보완해서 부족했던 점을 채우고 3라운드에 더 잘 나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체 선수로 합류한 테일러는 적응을 마쳤다. 장 감독은 “급하게 들어와 경기를 할 때보다 호흡은 맞아 간다. 경기력은 평균 이상으로 유지하길 바란다”라면서 “조금 더 잘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한다. 기복이 없으면 좋겠다. 시간이 조금 더 있으면 세터와의 호흡도 맞을 것이다. 더 좋은 퍼포먼스도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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