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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만 웃을 수 있다…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남자부 ‘2강’ 시즌 2번째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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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한 팀만 웃는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선두는 대한항공(승점 25)으로 11경기에서 8승3패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승점 23)은 8승2패다. 대한항공이 1경기를 더 치렀다.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선두에 올라 있는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려온 막심이 그야말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대한항공의 구세주나 다름없다. 1라운드를 3승3패로 마친 대한항공은 막심 합류 후 내리 5연승에 성공했다. 6연승과 2라운드 전승에 도전한다.

막심은 5경기에서 117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53.01%다. 5경기만 뛰고도 득점 12위, 후위 공격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직전 삼성화재전에는 31득점을 올리며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했다. 막심의 활약 속에 정지석, 정한용 등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도 대한항공의 강점으로 꼽힌다. 임재영도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공격진 가용 폭은 더욱더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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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현대캐피탈은 3연승을 달리다 지난달 외국인 선수 아히가 빠진 우리카드에 덜미를 잡혔다. 다행히 OK저축은행을 꺾으며 연패는 면했다. 현대캐피탈은 여전히 레오~신펑~허수봉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가 위력을 더하고 있다. 신펑이 다소 기복이 있는 편이지만 서브에서만큼은 힘을 내고 있다. 허수봉과 레오는 꾸준히 제 몫 이상을 해내고 있다.

세터 황승빈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고 미들 블로커진도 최민호는 물론 정태준도 속공과 블로킹 득점을 차곡차곡 쌓는 중이다. 정태준은 블로킹 6위다.

대한항공이 승점 3을 챙긴다면 격차를 5점으로 벌릴 수 있어, 선두 자리를 더욱더 공고히 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이 승리한다면 다시 선두 자리로 올라가게 된다. 컵 대회 결승을 시작으로 만날 때마다 풀세트 접전을 펼친 두 팀이다. 이번시즌 남자부 ‘양강’으로 꼽히는 두 팀의 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서 어떤 팀이 웃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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