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T1, 롤드컵 2연패 드라마·한화생명 첫 우승 영광의 순간 등 ‘LCK 사진전’서 만나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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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페이커’ 이상혁과 T1이 일군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2연패 드라마, 한화생명e스포츠의 첫 우승의 영광 등 2024시즌 영원히 기억될 감동의 순간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비(SPACE BE)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더 모먼트(The Moment)’를 여는 것.
올해 LCK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한 국제 대회를 싹쓸이 했다.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는 젠지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LCK는 2017년 MSI 당시 SK텔레콤 T1(현 T1)이 제패한 후 무려 7년 만에 MSI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막 내린 2024 롤드컵에서는 T1이 중국(LPL)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2년 연속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T1 ‘원클럽맨’이자,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 역시 개인 통산 ‘롤드컵 5회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여기에 MVP까지 손에 쥐었다.
이로써 LCK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롤드컵을 제패, 통산 아홉 번째 우승팀을 배출하며 세계 최고의 리그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끝이 아니다. 국제 대회 성과와 더불어 LCK는 국내 기반도 더 탄탄하게 다졌다. 팬들의 응원과 관심 덕분이다. 젠지는 LCK 스프링 우승컵을 안으며 역대 최초 ‘네 스플릿 연속 우승’이란 대기록을 썼다. 또한 한화생명은 ‘천년 고도’ 경주에서 열린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를 꺾고 2018년 인수 창단 후 6년 만에 첫 정상에 올랐다.
김연수 작가가 ‘레귤러 모먼트(REGULAR MOMENT)’란 주제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오희준 작가는 ‘파이널 모먼트(FINALS MOMENT)’란 제목으로 LCK 스프링·서머 결승전에서 최고의 자리를 향한 ‘혈투’의 순간을 담았다.
더불어 세계 1호 전설의 전당 헌액자인 ‘페이커’를 위해 치러진 헌액식 순간을 담은 ‘레전드 모먼트(LEGEND MOMENT)’와 젠지 우승으로 끝난 ‘MSI 모먼트(MSI MOMENT)’, T1 새 왕조를 구축한 순간을 담은 ‘월즈 모먼트(WORLDS MOMENT)’까지. 지난 1년 간의 감동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이외에도 유명인들을 실사처럼 담아내는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한 한해동 작가가 T1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대형 헌정 작화를 선보이며, LCK에 참가하는 10개 팀 대표 선수들의 작화도 전시된다.
이 모든 순간을 ‘사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모먼트’, 직역하면 ‘그 순간’이란 제목의 이번 사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현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에게는 방문하는 요일에 따라 차별화된 오리지널 티켓 2종, 전설의 전당 ‘페이커’ 포스터, MSI·롤드컵 우승팀 포스터 등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현장 스탬프 이벤트 완료 시 추첨을 통해 오는 29일 서울 DDP에서 열리는 LCK 어워드 티켓을 증정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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