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대표팀,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 결승서 ‘숙적’ 일본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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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숙적’ 일본을 만난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이란을 33-20으로 꺾었다. 카자흐스탄을 제압한 일본이 결승 상대다.
대표팀은 대회 7연패에 도전한다. 일본은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대표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19-29로 당한 패배를 되갚을 기회이기도 하다. 일본은 한 수 아래로 꼽혔으나 급성장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류은희(교리 아우디)가 합류하지 않았지만,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을 비롯해 우빛나(서울시청) 정지인(대구시청) 등이 포진해 있다.
대표팀은 이날 이란을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냈다. 연속골을 성공하며 15-6까지 격차를 벌렸다. 전반을 16-8로 마쳤다.
후반에도 대표팀은 이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서아루가 8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차서연(3골), 전지연(2골) 등 윙들의 활발한 공격이 이어졌다. 이연경과 정지인도 4골씩 넣으며 해결사 구실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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