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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달래는 꽃범호 [SS 포토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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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삼성:KIA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양현종은 지난 7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회 2사후 교체됐다.

이날 KIA는 4회까지 9-3으로 앞서 나갔다. 그런데 양현종이 5회 초 2점을 더 내주면서 9-5까지 쫓기더니, 다시 2사 1-2루 위기를 초래했다. 9-5로 앞선 가운데 아웃카운트 1개를 추가하면 승리요건을 채울 수 있었으나 위기 상황에서 이범호 감독은 교체카드를 꺼냈다. 양현종은 마운드로 올라온 정재훈 코치에게 “계속 던지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결국 물러나야 했다.

등판 때마다 온갖 기록을 만들어내는 베테랑을 승리 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1개만 남겨둔 상황에서 바꾸는 건 초보 감독으로선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양현종은 마운드에서, 또 벤치에서 서운함을 표현했다.이범호 감독은 이닝이 끝난 후 더그아웃에서 양현종에게 다가가 백허그를 했다. 교체에 대한 미안함을 전달한 것이다. 양현종은 경기 뒤 사령탑의 결정을 흔쾌히 따르지 못한 것에 대해 이 감독에게 사과했다.

양현종은 다음 등판한 7월 23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잠신 1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이범호 감독에 복수(?)를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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