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2025시즌’ 다짐한 이승엽 감독 장학재단 통해 꿈나무에 밝은 미래 ‘약속’…드림캠프 7~8일 라팍서
작성자 정보
- OSEN 작성
- 작성일
본문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약속의 2025시즌’을 구상 중인 두산 이승엽 감독이 올해도 유소년 야구캠프를 치른다.
이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이승엽 드림야구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드림야구캠프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유소년 야구발전과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했다. 올해는 엘리트 학생선수 200명과 리틀선수, 올해 이승엽 야구장학생이 참가한다.
꿈나무를 위한 캠프인만큼 전·현직 선수들이 특별 코치로 직접 참가한다. ‘미스터 LG’ 박용택 KBSN 해설위원과 차우찬 티빙 해설위원을 비롯해 정수성(LG) 배영수(SSG) 코치와 이지영(SSG) 박병호(삼성), 최강야구에서 매력을 뽐내는 장원삼 등이 코치로 참여한다.
특별 게스트도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끈 류중일 감독이 코치진에 합류,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꿈나무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재단 측은 “류 감독은 프로야구는 물론 국가대표를 꿈꾸는 어린 선수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적인 기술과 동기부여에 능하신 분”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드림캠프에서는 타격과 내·외야 수비, 투구 등 기술 코칭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단합을 위한 홈런 비거리레이스와 베이스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캠프 당일은 외야석을 무료로 개방해 참가 선수 보호자와 팀 관계자는 물론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내년시즌 전력 구상에도 눈코뜰 새 없는 와중에 꿈나무를 위한 드림캠프를 개최한 이승엽 이사장은 “유소년들이 전·현직 선수들의 지도로 기술을 향상했으면 좋겠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익히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캠프에서 배운 핵심이 큰 선수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삼성 라이온즈가 사용중인 프로 전용구장에서 캠프를 치르므로, 커다란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는 “대회와 시즌이 끝나서 개인 일정을 바쁘게 소화하는 중에 시간을 내준 코치진과 류중일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캠프가 풍성하게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해준 후원사에게도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0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