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토더비’ 후유증, 3100억원이 저렴해 보이다니…NYY 좌완최고액으로 프리드 잡았다!

작성자 정보

  • OSEN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rcv.YNA.20241211.PAP20241211095101009_P1.jpg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뉴욕 양키스가 후한 소토(26)는 잡지 못했지만, 좌완특급 맥스 프리드(30) 영입에 성공했다. 역대 왼손투수중에 최고액이다. 양키스는 소토에 7억6000만 달러를 제안했지만, 메츠의 15년 7억6500달러를 넘지 못했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양키스가 투수 프리드와 8년 2억1800만달러(약310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 포함 및 지불유예가 들어가지 않은 조건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3100억원이 넘어가는 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소토의 1조1000억원 계약 직후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까지 나타난다.


rcv.YNA.20241211.PGT20241211037401009_P1.jpg

프리드는 2억1800만달러는 역대 좌완 최고액이다. 지난 2015년 보스턴과 데이비스 프라이스의 7년 2억 1700만달러 계약을 넘어섰다. 100만달러 차이로 새기록의 주인공이 된 것.

프리드가 역대 좌완 최고액 선수가 되며, 프라이스가 2위, 커쇼(LA다저스·7년2억1500만달러)는 3위로 한계단씩 밀렸다.

프리드의 계약은 투수 전체로 따지면,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10년7억달러)에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LA다저스·12년3억2500만달러), 게릿 콜(뉴욕양키스·9년3억2400만달러), 스티블 스트라스버그(워싱턴·7년2억2400만달러)에 이은 초대형 계약이다.


rcv.YNA.20241211.PGT20241211037601009_P1.jpg

프리드는 2012년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고, 2014년 애틀랜트로 트레이드된 후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8시즌 동안 애틀랜타에서 168경기에 출전해 73승36패1홀드에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평균자책점은 2.81이다.

프리드는 2022년 30경기에 등판해 14승7패 평균자책점 2.48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1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8승1패 평균자책점 2.25로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프리드의 합류로 뉴욕양키스는 리그 최강의 선발진을 갖춘다. 게릿 콜, 루이스 길, 카를로스 로돈, 클라크 슈미트, 마커스 스트로먼, 네스터 코르테스에 프리드까지, 최소 7명의 수준급 선발진용을 구축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