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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의 ‘악의제국’ LAD, 2025년 투수왕국으로 ‘Again 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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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LA 다저스가 2025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며 새로운 투수 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4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 데이를 활용해야 할 정도로 선발 자원이 부족했지만, 이번 겨울 대대적인 FA 영입과 트레이드로 빈틈을 메웠다.

특히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을 5년 1억 82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스넬은 2018년 아메리칸리그(AL), 그리고 2023년 내셔널리그(NL)에서 사이영상을 거머쥔 현역 최고의 좌완 투수로 평가받는다.

LA다저스는 스넬에 이어 일본 출신의 우완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그리고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까지 합류하며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다저스의 2025시즌 예상 선발진은 블레이크 스넬를 중심으로 ML 2년 차를 맞이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그의 뒤를 받친다

3~5선발에는 타일러 글래스노우, 오타니 쇼헤이, 그리고 토니 곤솔린이 자리할 수 있다.

글래스노우는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며, 오타니는 투수로 재활을 마치고 내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투타겸업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바비 밀러가 6선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이며, 더스틴 메이와 클레이튼 커쇼도 상황에 따라 가용할 수 있는 옵션이다.

이처럼 8명에 달하는 선발 자원을 보유한 다저스는 부상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팀 구성을 완성했다.

스넬은 이번 계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지난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단기 계약을 체결했지만, 시즌 후반기 부상에서 복귀하며 ERA 1.45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 투구를 선보였다.

다저스가 스넬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은 이유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스넬 영입으로 선발진의 핵심 문제를 해결했다”며 “건강만 유지된다면 그는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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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다저스의 전력 강화엔 일본 출신의 두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다.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 MVP급 압도적 활약을 펼쳤고, 내년 투수로 복귀하면 다저스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야마모토는 데뷔 첫해 7승을 기록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고, 2년 차에는 더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다저스는 강력한 선발진에 불펜까지 보강하며 새로운 왕조 시대를 열 준비를 마쳤다.

블레이크 스넬,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화려한 투수진이 가세한 다저스는 ML 전체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떠올랐다.

2025년은 다저스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겨냥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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