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가 끝냈다…IBK기업은행, ‘실바 47득점’ GS칼텍스 꺾고 4연패 탈출[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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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IBK기업은행이 4연패에서 벗어났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GS칼텍스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23-25 25-19 25-23)로 꺾었다. 4연패를 탈출한 IBK기업은행(승점 25)은 3위 정관장(승점 26)을 추격했다. GS칼텍스는 11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세터 김지원의 세트 성공률이 1세트에 25%에 불과했다. 이영택 감독은 1세트 10-20 상황에서 김지원 대신 이윤신을 넣기도 했다. 리시브 효율은 42.86%로 나쁘지 않았지만 공격 효율이 17.65%였고, 공격 성공률도 29.41%에 머물렀다.
반대로 IBK기업은행은 리베로 김채연과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이 수비를 도맡으며 안정감을 더했다. 공격에서는 빅토리아가 1세트 7득점을 올렸다.
GS칼텍스는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득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실바가 2세트에만 16득점을 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세트까지 실바 다음 최다 득점이 2득점에 그쳤다. 2세트까지 실바의 공격 점유율은 55.06%였다.
GS칼텍스는 3세트에도 실바를 앞세웠다. 실바는 3세트에도 12득점을 올렸으나 나머지 득점이 4득점에 불과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만 5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GS칼텍스를 압도했다. GS칼텍스의 3세트 공격 효율은 18.6%로 좋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은 4세트 리드를 내줬으나 20점 이후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5세트로 승부를 끌고가지 않고 승점 3을 챙겼다. GS칼텍스는 실바가 47득점으로 분투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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