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갈 걸 그랬나…지난시즌과 다른 황희찬, 울버햄턴과 겨울에 결별? “그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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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부진과 부상으로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이 이렇게 울버햄턴과 멀어지는 것일까.
황희찬은 지난시즌과 달리 이번시즌 좀처럼 자신의 모습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리그 9경기에 출전해 득점이 아직 없다. 그는 10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기도 했다. 조금씩 몸을 끌어올 리는 단계다.
황희찬은 발목 부상 이후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풀럼전(1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13라운드 본머스전에는 8분을 뛰었고, 14라운드 에버턴전에는 33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15라운드 웨스트햄전에는 출전 명단에 포함됐으나 결장했다.
게리 오닐 감독은 웨스트햄전에서 교체 카드 4장을 썼는데 황희찬에게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곤살로 게데스에게 사실상 빼앗겼고 측면 공격수 자리도 황희찬의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황희찬은 마르세유(프랑스)의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76억 원) 제의를 거절했다. 울버햄턴에서 손댈 수 없는 선수였지만, 여러 구단의 영입 명단에 계속 이름을 올렸다. 오닐 감독의 지휘 아래 복잡한 상황에 부닥쳐 있기 때문에 황희찬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움직이지 않았다. 겨울에 새로운 팀으로 가게 될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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