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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 선거 23일 확정에, 허정무 후보 즉각 반박 “반대 의사 분명히 했다, 선운위원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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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한축구협회(KFA) 선거운영위원회의 선거일 통보에 허정무 후보가 즉각 반발했다.

KFA 선운위는 9일 “그동안 관련 규정에 위배 되는 것이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거 준비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7일 법원이 선거 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지만 법원 결정 내용을 존중하며, 결과적으로 선거 일정 진행에 차질을 초래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선거인단 재추첨은 12일에 진행한다. 13일부터 3일간은 선거인들이 선거인 명부를 열람하고 확인 및 수정하는 기간을 거쳐 16일에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확정한 명부는 각 후보자들에게 제공되고, 선거 운동 기간은 1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2일까지로 했다.

하지만 선운위의 발표 이후 허 후보는 즉각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 허 후보 측은 “축구협회 6층 회의실에서 축구협회 선운위의 요청으로 운영위 간사와 출마한 3명의 후보 대리인(신문선 후보는 화상으로 참석)이 참석해 가처분 인용 이후의 선거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해결없이 급하게 선거일을 정해 놓고 통보하는 식의 결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23일 선거일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라며 “법원 결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과정을 위탁할 것을 제안했다. 그에 앞서 불법과 불공정한 선거운영으로 가처분 사태에 이르게 한 선운위원들은 당연히 사퇴해야 한다. 정몽규 후보가 이렇게까지 거짓과 부도덕, 불공정을 넘어 위법까지 저지르며 선거를 망치려 한다면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정몽규 후보가 감당해야 함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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