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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권영민 감독 “마테우스 입국 연락받아, 심각한 부상 나오지 않았으면”[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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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SEN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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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산=박준범기자] 한국전력이 다시 새 외국인 선수를 찾았다.

권영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5일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엘리안의 이탈 속 직전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승점 14로 5위에 올라 있다.

한국전력은 우여곡절 끝에 새 외국인 선수를 찾았다. 엘리안이 이탈한 뒤 오포라 이츠추쿠를 데려오기로 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어깨 부상이 발견돼 취소됐다. 자연스럽게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르는 기간이 늘어났다. 다행히 한국전력은 V리그 경험자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데려왔다. 이날 입국했고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영입할 예정이다.

권 감독은 “마테우스가 잘 도착했다고 연락 받았다”라며 “한국에서 2시즌을 대체 외국인으로 뛰었다. 그때는 어린 나이였고 지금은 전성기 시기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봤는데 괜찮았다. 영입에 어려움이 있었다가 다시 연결이 됐다. 내일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운동선수가 아프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심각한 부상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외국인 선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1~2개만 때려주면 힘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테우스 영입을 확정하기 전까지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권 감독은 “(서)재덕이는 싱글벙글하다. (권)성진이도 성격상 내색하지 않지만 힘들었을 것”이라며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사기를 살려주고 좋은 말을 해주는 편이다. 우리 팀은 누구 한 명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윤하준도 있고 교체 선수도 있으니 마음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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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OK저축은행은 3연패 중이다. 리그 최하위다. 여전히 외국인 선수 크리스는 적응 중이고, 아웃사이트 히터 자원 중에 꾸준한 활약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크리스는 이전 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않았고 세터와 호흡도 맞춰야 한다. 계속해서 좋아질 것이다. 크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다”라며 “훈련하던대로 하면 좋을텐데 경기만 하면 공격 성공률이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다. 훈련을 통해 어떤 선수가 경기에 뛸지를 정해야 한다. 안정적이면 좋겠지만 차지환을 빼고는 그렇지 못하다. 차지환의 대각에 세울 선수를 빨리 정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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