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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지 생시인지” 백전노장 김민천, 韓경정의 최고권위 그랑프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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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백전노장 김민천이 한국경정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상위 30명의 선수가 총출동해 예선전을 치렀고 두 번의 경주 결과를 합산해 6명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민천(2기, A1), 김민준(13기, A1), 조성인(12기, A1), 어선규(4기, B2)는 결승전에 각각 1번부터 4번 코스를 배정받았고, 주은석(5기, B2), 심상철(7기, A1)은 각각 5코스와 6코스를 배정받았다.

출발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6코스의 심상철이었다. 그의 출발 시간은 무려 0초를 기록했다. 6코스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초반부터 강력하게 승부수를 던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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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먼저 1턴 마크를 선점한 것은 1코스의 이점을 앞세워 완벽한 인빠지기 전법을 선보인 김민천이었다.

그는 백전노장답게 안정적인 경주 운영 능력을 펼쳤고, 단 한 차례도 1위를 빼앗기지 않으며 그대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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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민천은 2013년 그랑프리 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로 무려 11년 만에 그랑프리 우승을 재탈환에 성공했고, 우승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2위 어선규와 3위 조성인은 각각 2000만 원과 1400만 원을 받았다.

김민천은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항상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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