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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마침내 삼원태-삼라도!’ 삼성, 최원태 총액 70억원 계약…후라도 100만달러 전액 보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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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마침내 나왔다. 삼성이 프리에이전트(FA) 최원태(27) 계약 소식을 전했다.

삼성은 6일 “FA 최원태와 계약을 마쳤다”며 “4년간 최대 총액 70억원 조건이다. 최원태는 계약금 24억원, 4년간 연봉 합계 34억원, 4년간 인센티브 합계 12억원의 조건에 사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삼성은 2025시즌을 대비해 외부 투수 FA 자원을 자세히 관찰했다. 다음 시즌 팀 순위 상승을 위해선 안정적인 선발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기에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

최원태는 2017년 이후 8년 동안 선발 전문 투수로서 KBO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1073⅓이닝을 책임지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포심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6개의 구종을 다양하게 섞어 던질 수 있는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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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통산 217경기에서 78승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 중이다. 최근 8년 연속으로 20경기 이상 선발 등판 및 100이닝 이상을 던진 바 있다.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땅볼 유도 능력도 보유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내년에 만 28세가 되는 최원태가 선발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있다. 아리엘 후라도 또한 품었다. 데니 레예스-르윈 디아즈에 이어 후라도까지 계약하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후라도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조건에 사인했다.

지난 2년간 키움에서 뛴 후라도는 KBO리그 통산 21승16패, 평균자책점 3.01, WHIP 1.13을 기록했다. KBO리그에 합류하기 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승16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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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는 타자 친화적인 라이온즈 파크에서도 훌륭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라이온즈 파크에서 5경기에 등판, 3승1패, 평균자책점 2.91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다양한 구종(5피치)을 바탕으로 2024시즌 전체 땅볼 비율 3위(53.3%)에 오른 점도 라이온즈 파크에 적합한 강점이다.

2023년에 183⅔이닝, 2024년에는 190⅓이닝을 책임졌다. 내구성과 제구력을 바탕으로 지난 2년 통산 투구이닝(374이닝)과 QS(43회) 부문에서 KBO리그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후라도에 최원태까지 영입하며 4선발까지 안정적으로 꾸리게 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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