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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거인단 재추첨…중단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오는 23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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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날짜가 오는 23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선거운영위원회는 그동안 관련 규정에 위배 되는 것이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거 준비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7일 법원이 선거 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지만 법원 결정 내용을 존중하며, 결과적으로 선거 일정 진행에 차질을 초래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지난 8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허정무 후보가 제기한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멈췄다.

서울중앙지법은 판결문을 통해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KFA는 선거를 관리·운영하는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아 선거일 무렵까지 위원회가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에 부합하게 구성된 것인지 확인할 수 없다. 선거가 치러질 경우 효력에 관해 후속 분쟁을 촉발할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선운위는 오는 12일에 선거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23일에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문제가 된 선거인단 재추첨은 12일에 진행한다. 13일부터 3일간은 선거인들이 선거인 명부를 열람하고 확인 및 수정하는 기간을 거쳐 16일에 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확정한 명부는 각 후보자들에게 제공되고, 선거 운동 기간은 16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2일까지로 했다.

일단 선거일이 확정됐으나, 이달 말까지 대부분의 K리그 구단이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만큼, 이들의 투표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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