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구조물도 파괴한다’ 배틀그라운드, ‘사녹’맵에 환경 파괴 기능 추가 등 33.1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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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크래프톤이 ‘펍지: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33.1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사녹’맵에서 몸을 숨길 수 있는 건물과 구조물 등을 파괴할 수 있는 ‘환경 파괴’ 기능을 추가한 것이 골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녹’맵을 파괴 가능한 맵으로 변경했다. ‘론도’맵에서 선보였던 지형 파괴 기능을 도입하고, 폭발물과 레드존에 의해 건물, 구조물 및 오브젝트도 파괴할 수 있도록 했다. 철재, 석재, 콘크리트, 목재 등 재질에 따라 건물 내부도가 다르다. 여기에 일부 오브젝트는 파괴할 수 없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보다 몰입감 있고 현실적인 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녹 맵에 환경 파괴 기능을 추가했다”며 “건물 재질에 따라 내부도가 다르고, 폭발물 차이도 있다. 또한 ‘사녹’맵의 텍스처와 지형 등 여러 시각적 요소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관단총(SMG)은 고유한 특색을 부여하고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밸런스를 조정했다. 9㎜ 탄약의 무게를 줄여 매치 후반부까지 더 많은 탄약을 휴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여기에 기관단총 대부분의 사격 정확도를 크게 향상했다. 특히 비조준 사격 및 견착 조준 사격 정확도를 높여 근거리 교전과 1대1 상황에서의 활용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연승 도전 기능도 개선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솔로 모드에서도 연승 도전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연승 도전 활성화 중에는 파티 형태 변경이 불가능하며, 주간 전적 및 보상 획득 기록이 솔로와 스쿼드 모드 간 공유된다. 또 더 많은 이용자들이 도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 보상을 위한 연승 조건을 ‘5연승’에서 ‘3연승’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외에도 ▲경쟁전 시즌 33 시작 및 시즌 32 보상 제공 ▲PC 플랫폼 일반 매치 빠른 참가에 동일 언어 팀 매칭 기능 추가 ▲팀 찾기 기능 개편 ▲로비 포즈 아이템 등을 추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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